사프란 꽃말 (saffron flower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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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비싼 향신료로 많이 알려진 사프란은 향 식료로 쓰이는 꽃 중 하나입니다. 이 사프란에도 꽃말과 함께 전설 또한 전해지는 꽃입니다. 그래서 오늘 사프란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프란 꽃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사프란 꽃말과 사프란 전설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프란이란

사프란의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입니다. 사프란은 향신료로 많이 알고있지만 약용으로도 사용하는 꽃입니다. 우울증이나 부인병, 월경불순에 효과가 있는 꽃이며 알츠하이머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도 나와있습니다. 샤프란의 향은 요오드 향이 나며 사프란 향신료를 1g 얻기 위해서는 500개의 암술을 말려야 해 160개 정도의 꽃을 따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하는 생산하기 힘든 향신료입니다. 하지만 샤프란은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종으로써 온난하고 물기가 없는 곳에서 키운다면 잘 자라는 꽃입니다. 꽃은 보통 10월에서 11월 사이에 피어납니다.

샤프란 전설

샤프란 꽃은 꽃말 뿐만아니라 전설 또한 존재합니다. 옛날 그리스에 한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크로커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 처녀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이 처녀의 이름은 코린투스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한 여자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습니다. 억지로 약혼을 하고 있는 코린투스는 크로커스와 사랑을 나누고 있었으나 코린투스의 어머니는 이 둘을 갈라놓으려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여신 비너스는 이 둘의 사랑을 연결시키기 위하여 비둘기를 보내어 사랑을 나누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눈치챈 어머니는 활로 비둘기를 쏘았습니다. 하지만 비둘기는 이 화살을 피해버리고 실수로 그의 딸이 그녀가 쏜 화살에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이에 코린투스의 어머니는 모든 원인이 크로커스라고 생각하여 크로커스도 죽이게 되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본 사랑의 여신 비너스는 그들의 사랑을 불쌍히 여겨 꽃을 만들었습니다. 이 꽃의 이름이 바로 사프란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크로커스라고 불리는 꽃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