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부터 밤동안 꽃을 피우는 신기한 꽃인 달맞이꽃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낮에 피는 꽃이 아닌 밤동안 피는 꽃이다 보니 신기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달맞이꽃 꽃말과 함께 달맞이꽃은 무엇인지 달맞이꽃의 전설까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맞이꽃이란
달맞이꽃의 원산지는 칠레로써 개화시기는 7월입니다. 7월에 노란색꽃을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모습을 감추는 꽃입니다. 달맞이꽃을 보려면 물가나, 길가, 빈터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50~90cm 정도 크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꽃입니다. 달맞이꽃은 관상용 뿐만 아니라 한방에서도 약재로 사용하는 귀한 꽃입니다. 주로 감기나 인후염, 고지혈증에 사용합니다. 영어로는 Oenothera biennis로 불리는 꽃입니다.
달맞이꽃 전설
달맞이꽃은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태양의 신을 숭배하며 살아가는 마을에 낮보다는 밤을 태양보다는 달을 더 좋아하는 한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로즈라고 불리운 아리따운 아가씨입니다. 로즈가 살고 있는 마을에는 여름마다 15세가 된 처녀들이 곱게 단장을 하고 줄을 서있으면 총각들이 한 사람씩 나와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 결혼을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로즈도 15세가 되어 축제날에 참여하게 되었고 1년 전 만났던 형제 부족의 추장 작은 아들이 다가와 손을 잡아 줄 것을 기대했지만 추장의 아들은 다른 여자를 데리고 가벼렸고 로즈는 당황하는 사이 다른 남자가 로즈의 손을 잡아 버렸습니다.
이에 로즈는 절망감에 빠져 신랑을 거절하고 밖으로 뛰쳐 나갔지만 규율에 의하여 다시 병사들에게 잡혀 귀신의 골짜기로 추방되고 거기서 밤이면 달을 쳐다보며 하염없이 울면서 남자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추장의 아들이 로즈가 생각나 그곳에 갔지만 로즈는 없었고 희미한 달빛에 한송이 꽃이 보였다고 합니다. 이 꽃이 바로 달맞이꽃이라고 합니다. 로즈가 2년의 사랑으로 죽었듯 달맞이꽃도 2년을 살고 죽는다고 합니다.
달맞이꽃 꽃말
달맞이 꽃의 꽃말은 기다림, 밤의 요정, 소원, 마법, 마력입니다. 달맞이꽃의 전설과 같이 기다림이 있었고 소원으로 남자를 기다렸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밤에만 피는 꽃이기 때문에 마법 같으며 밤의 요정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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