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회전는 꼭 해야하는가

운전을 하거나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자동차 공회전에 대하여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자동차 공회전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이냐에 대하여 이야기도 많이 하신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겨울철이나 여름철 미리 자동차 시동을 걸어둔 후 자동차 공회전을 시켜 따뜻하게, 시원하게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공회전이란 무엇이며 자동차 공회전을 해도 좋은지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공회전이란

자동차 공회전이란 자동차가 멈춰있는데 시동을 걸어 엔진이 가동되어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자동차 공회전의 경우 엔진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배기가스와 미세먼지등이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는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를 운행한다는 것 자체로 인하여 환경오염이 될 수 있지만 엔진을 가동하지 않아도 될 상황 속에서 공회전을 시키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5분 이상 공회전을 할 경우 차량 1대당 1년에 41.1kg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공회전을 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점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차 공회전(엔진예열)은 얼마나 하는 것이 좋을까

그럼 자동차 공회전은 아예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에 대하여는 아닙니다로 말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자동차 내부의 부품들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예열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자동차 공회전을 해주어야 하는데 보통 1~2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최대 5분 이내로 예열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열을 할 때 5분이 넘어간다면 연료 소모가 많이 될 수 있기 때문에 5분 이내가 제일 적당합니다. 또한 디젤 차량의 경우에는 순환계통을 위해 겨울에는 1~2분간 꼭 예열 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 차량들의 경우 엔진의 세팅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디젤 차량의 경우여도 예열 작업을 하지 않고 저속 주행을 한다면 예열이 충분히 된다고 합니다. 

 

 

자동차 공회전 단점

자동차 공회전이 안좋은 점은 이 전에 말했듯 환경에도 좋지 않고 연료 소비도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뿐만 아니라 자동차 공회전 단점은 더 있습니다. 자동차 공회전을 계속해서 할 경우 차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차량은 멈춰있는데 엔진은 계속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차량의 수명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부품의 소모를 가속화하여 계속해서 자동차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행위입니다. 차량을 주행하지 않고 가동하고 있을 경우 냉각장치를 통해 엔진을 식혀주어야 하기 때문에 엔진의 성능이 떨어지고 엔진 오일, 미션오일 등의 교체주기가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자동차 공회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주관적인 입장으로는 공회전이 그렇게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출발 전 예열은 좋지만 필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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