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꽃말과 전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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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꽃 중 하나인 유채꽃은 노란색의 색을 띠며 사랑을 받고 있는 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많이 피기 때문에 유채꽃을 보기 위하여 제주도로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채꽃은 어떠한 꽃인지 알아보고 유채꽃 꽃말과 함께 유채꽃에 내려오는 전설에 대하여 한번 알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채꽃이란

유채꽃은 3~4월에 피는 꽃으로써 노란색의 원추화서를 가지고 가지 끝에 꽃이 피게 됩니다. 꽃은 10mm로 작은 모양의 꽃으로써 둥글고 달걀이 거꾸로 선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유채꽃은 한국에서 1962년도부터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제주도와 한국 남부지방, 일본과 중국 등에 온화한 기후에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유채꽃은 늦서리나 강풍에는 약한 꽃입니다.

유채꽃의 종자는 38~45%의 기름으로 되어있는데 이 기름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카놀라유로써 15~20%의 가용성 질소질과 함께 20%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식용유입니다. 우리가 카놀라유로도 사용하지만 깻묵은 시료나 비료로도 사용되고 있어 사용도가 높은 꽃입니다. 유채꽃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유채기름으로 사용되어 와 전통적인 일본음식의 맛을 내고 싶다면 유채기름을 넣어라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꽃입니다.

하지만 유채꽃의 향은 특이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어 유채꽃밭을 가더라도 꽃때문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강한 꽃입니다.

유채꽃 전설

유채꽃의 전설은 이집트에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대평원에서 많은 양의 양을 키우는 헤잠이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헤잠이 있는 양 목장에 아딜러라는 가난뱅이 아가씨가 몰래와 양털을 훔치러 왔습니다. 그런데 양털만 훔치려 했으나 양털을 벗기다가 실수로 양까지 죽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양의 주인인 헤잠에게 들키게 되었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마음씨 좋은 헤잠은 용서를 하고 아딜러에게 시장에서 기름을 짜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지내다보니 둘은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표현을 하지 않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들러는 나이가 먹어가며 결혼할 시기가 되었을 때 같이 시장에서 기름장사를 하는 무함마드로부터 청혼을 받게 되었고 헤잠에게 말하지 못하고 결국 무함마드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헤잠은 사랑을 고백하지 못한 슬픔에 수천 마리의 양을 죽이고 스스로 자살을 해버렸습니다. 몇 해 가지나 양들이 죽은 초원에 붉은 꽃이 피어났고 이 꽃이 바로 유채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